안녕하세요
올해 공모주 최대어 중 하나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투자가 끝이 났습니다
따상을 기록했던 상장일, 기대는 부풀어올랐지만
첫 날 따상을 기록하였고 거래량은 약 80만주로 SK바이오팜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따따상을 기대하게 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였습니다
그렇지만 둘째날 따따상의 기대를 시초부터 깨며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몇 몇 증권사들은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서버가 버벅이며 거래를 힘들게까지 했는데요
아무래도 중복청약 및 온 가족 계좌를 다 사용하다보니 증권사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거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균등배정이 제대로 된 정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SK바이오팜과 다른 길을 가게 된 것도 비례배정에서 균등배정으로 바뀐 영향도 꽤 있을 것 같다고 느낍니다
공모주 초보들이 다수 계좌로 따상에 충분히 만족하며 물량을 쏟아내니 버텨내질 못하네요
저 역시 시초 이후 물량을 정리하였고, 미래에셋증권은 접속에 애를 먹어서 뒤늦게야 팔 수 있었습니다
평균 매도가 169,000원, 수익률 173.7%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큰 수익금과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공모주를 해보면서 느끼지만 1년 공모주 수익의 대부분은 결국 공모주 대어에서 나오게 됩니다 ㅎㅎ
작년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거뒀듯
올해 역시 SK바이오사이언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에서 거두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위 주식들이 무조건 수익을 안겨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기대도 많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좋은 수익을 거뒀기에 즐겁게 글을 마무리 해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위 글은 아래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hiro38/22228115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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