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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JYP, YG엔터, 에스엠)

박진영 JYP 주식을 두나무에 매도, 니쥬 상반기 오리콘 매출

by 워렌넝구 2021. 7. 2.

안녕하세요

오늘은 JYP 관련 2가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주주 박진영(J.Y. Park)이 JYP 주식을 두나무에 매도하다

대주주 박진영이 JYP 주식을 블록딜로 매도하였습니다

매도 공시가 나오고선 대상자가 나오지 않았었는데 두나무로 밝혀졌습니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곳이죠

 

네이버 금융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가수 박진영의 JYP Ent. 주식 2.5%를 '블록딜'로 인수했다.앞서 JYP는 두나무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K팝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

finance.naver.com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JYP와 업비트가 협력을 한다고 합니다

JYP Ent.가 두나무와 손잡고 K팝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두나무는 JYP Ent.의 지분 2.5%를 인수해 주주로도 함께 한다
두나무와 손잡고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 유통, 거래 및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함께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음 솔직히 기사 내용을 봐서는 명확하게 이미지가 떠오르지는 않지만 대충 예상을 해보자면 

JYP의 굿즈, 티켓, 기타 콘테츠 소비를 하는데 있어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즉, JYP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만드는 것 아닌가? 싶은데 지켜봐야겠죠

우선 위 거래가 이루어진 이유는 여러가지로 볼 수 있겠습니다.

1. JYP는 본인들의 강력한 IP기반 플랫폼 사업을 하고 싶고, 그 짝궁을 찾았다

2. 박진영(JYP)은 주식담보대출을 꽤나 많이 받은 상태였고 이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냥 시장에 팔면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번 거래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다

3. 두나무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곳으로 어마어마한 현금이 매분기 들어오고 이를 투자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아마 위에서 하고자 하는 플랫폼 사업도 JYP가 IP를 제공하고 두나무가 쩐과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JYP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없겠지만 리스크 있는 수준의 비용투자 없이 장기적으로 현금을 창출할수도 있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보시다시피 블록딜 거래인데도 불구하고 시장가보다 비싸게 두나무가 사갔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주주의 매도가 안 좋은 시그널이라고 하지만, 이번 건은 전혀 아닌 것을 제가 설명한 내용들을 통해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니쥬(NiziU) 오리콘 상반기 매출 10위를 기록하다

일본 오리콘에서 상반기 매출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니쥬(NiziU) 단 하나의 앨범으로 10위에 안착하였습니다

참고로 니쥬는 DVD/블루레이 없이 온니 CD와 음원만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액수는 보시다시피 163억엔으로 오늘 환율로 대략 166억 매출입니다

 

니쥬의 매출이 100% JYP가 가져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1분기에 드러났듯이 상당한 이익기여를 하고 있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콘 매출에 잡히는 매출 이외에도 광고, 향후 콘서트 등을 고려하면 JYP 이익에 니쥬 기여분이 점점 커질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번외로 BTS 정말 일본에서 대박이 났습니다. 월드와이드 그룹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버는 돈만 해도 거의 JYP 매출에 버금갈 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벌써 2분기가 끝이나서 곧 JYP의 2분기 실적 추정을 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역대급 분기가 될 예정이기에 실적 추정하면서도 기대가 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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