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로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상한/하한 한도를 1% 늘리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면 전략적 자산배분(SAA) 이탈 허용범위를 종전 2%에서 3%로 상향하였습니다
국민연금, 국내주식 이탈범위 1%P 늘린다…즉시 시행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이탈 허용범위를 1%p 넓히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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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국내주식 보유목표 비율이 16.8%이고 여기서 3%까지 한도를 초과해도 되므로 19.8%까지 국내주식을 지니고 있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국민연금의 채권비중이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해외 다른 연금과 비교해봐도 그렇습니다. 물론 소중한 국민의 돈이기에 안전자산인 채권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고갈 문제를 논하면서 채권의 과도한 비중을 싣고있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또한, 주식비중을 결정하는데 있어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것도 매우 아쉽습니다.
해당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이 모여 있는데 10년 전 결정으로 비중을 단순하게 고정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직무유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니까요
국민연금이 국민들의 노후 자금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회사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국내의 가장 큰 자금을 집행하는 곳에서 투자를 망설이면 어떤 기관에서 우리나라에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향후 2~3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시장이 선진국 증시대비 크게 아웃퍼폼할 거라 보고 있는데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과연 이전처럼 훌륭한 수치를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국민연금은 이전까지 상당히 훌륭한 수익률을 기록해오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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