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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성장은 걱정할 게 없다

by 워렌넝구 2021. 4. 18.

최근 반도체 이슈로 인해 삼성전자에 대한 걱정이 끝이 없습니다

누가보면 IMF라도 가까워져서 삼성전자가 태풍 앞에 놓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런 것들조차 삼성전자의 언론플레이일지도 모르죠 ㅎㅎㅎ

잘나간다고 하면 정부/국회의원들이 가만두질 않으니까요

 

TSMC가 말해주는 파운드리 성장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은 걱정할 것 없이 순항 중입니다

얼마 전 TSMC1분기 사업발표를 했습니다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로 YoY 19% 증가한 순이익을 냈고,

설비투자를 기존 28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삼성 경쟁' TSMC "올해 설비투자 34조로 늘리겠다"

'삼성 경쟁' TSMC "올해 설비투자 34조로 늘리겠다", 1분기 기업실적 설명회 설비투자 기존 29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상향 글로벌 반도체 대란 속 1분기 '실적 축포'

www.hankyung.com

여기서 중요한 것은 TSMC의 실적이 아니라 파운드리 시장의 예측치입니다

TSMC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파운드리 시장이 16%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시장에서 예측한 파운드리의 성장률은 연간으로 한 자리수 후반대였습니다

전 이전부터 이는 너무 보수적인 예상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소 10프로 중반대, 정말 경제가 좋을 경우 20%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TSMC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올해 안으로 미국 시장에 투자를 집행할 것입니다

텍사스 오스틴, 뉴욕 주 등에서 삼성전자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서 각종 세제 혜택을 발표하고 있죠

기레기를 비롯한 언론에서 자꾸 미국이 쪼아대고 이재용이 없어서 투자를 결정못하고 있다는데

제가 볼 때는 그냥 최선의 제안을 받기위해 삼성전자가 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조짜리 투자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갑자기 막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시장도 좋아지고 이제는 정책까지 도와주겠다

바이든 미 행정부가 반도체 대표 회사들을 불러서 회의를 한 탓일까요?

우리 정부에서도 반도체 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정책을 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현재 엄청나게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세액지원마저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삼성전자 같은 경우 매년 R&D로 어마어마한 금액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세액공제가 늘어나면 무조건 좋은 것이죠 ㅎㅎ

 

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포함 검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설계, 제조 기술 등을 포함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대한상공회의

www.etnews.com

삼성전자는 지금 차랑용 반도체 산업을 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기술적 어려움이 아니라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을 해야해서 경제성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전기차/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다가옴에 다라 차랑용 반도체 생산은 정해진 미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라에서 지원을 해줘서 연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삼성전자가 해당 예산을 타먹는 것은 아니지만 파트너 사가 해당 예산을 지원받아 함께 연구할수 있다면 간접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20년 기준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72.8조입니다. 메모리가 55조, 비메모리가 17조이죠. 

21년 예상치가 각각 83.7조/67조/15조네요(IBK투자증권 보고서 참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아무리 오스틴 사고가 있었어도 10% 이상 성장하는 산업에서 역성장이라니요

개인적으로 올해 오스틴 사고가 없었다면 20조를 넘었을 것이라 보고 사고를 고려해도 최소 17조 이상은 기록할 것이라 봅니다. 

부정확하고 의도가 담긴 뉴스에 속지말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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