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금융지주 글을 적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제 메인계좌에서 투자비중이 높은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따로 글 작성을 안하는 이유는 더 적을 내용이 없어서입니다.
기존에 적었던 글들에서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하고 있는 이유, 바라볼 관점 등을 똑같은 내용으로 계속 적긴 민망하니까요 ㅎㅎ
오늘은 뭐 달라진 게 있어서 글을 적느냐? 없습니다.
그냥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슬금슬금 올라서 어느새 52주 최고가 근처에 올라와서 신나서요 ^^
6월 말에 52주 최고가인 12,100원을 기록하고선 어이없게 질질 흘렀죠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금융지주 펀더멘탈에 변화는 없습니다.
정책적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서 어려움이 생겼을 수 있으나 이는 금리인상 호재로 해결되고도 남죠
신규 대출이 어려워지는 것보다 기존 대출의 NIM이 증가하는 것이 우리금융지주 실적에 훨씬 큰 도움을 줍니다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은 우리금융지주가 주주들에게 줄 수 있는 배당과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있을 것이란 이야기죠
그리고 아래 기사처럼 우리금융지주의 예금보험공사의 지분매각은 오버행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호재고요
[이데일리N] 우리금융 지분 인수전에 KT·호반건설 등 18곳 참여 : 네이버 금융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었던 우리금융지주(316140) 지분 매각에 금융사와 사모펀드, 해외투자자 등 18개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9일 발표된 ‘우리금
finance.naver.com
애널리스트가 보는 우리금융지주
그래도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는 것은 민망하니 근 1개월동안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나온 리포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베스트 전배승 애널리스트가 적은 내용을 핵심문장으로 살펴보면
"3분기 실적 좋다. 향후 이익추세도 좋다 (그런데 3분기 중 NIM이 하락할 수 있다는데 왜죠..?)"
이게 끝입니다 ㅎㅎㅎ
하이투자증권의 김현기 애널리스트가 적은 내용을 보면,
1. 예보의 지분매각으로 오버행 이슈 해결은 긍정적 뉴스
2.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자본비율 개선이 예상됨 (드디어...몇 년을 기다렸냐 ㅠㅠ)
3. 3분기 실적 좋을 것이고, 11월 금리인상하면 내년 1분기까지 무난히 NIM 상승
우리가 다 알고있는 내용을 애널리스트도 적어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IBK투자증권의 김은갑 애널리스트 글을 살펴보죠
1. 상반기 순이익 작년 실적 초과, 자회사 모두 순이익 증가할 것
이처럼 현재 애널리스트들도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모두가 다 아는 내용만 말하고 있으며, 그 내용들이 우리금융지주에 나쁠 것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향후 실적 좋을 것이고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은 늘어날 것이고
그간 우리금융지주를 괴롭혔던 오버행 이슈 및 내부등급법은 해결될 것이다.
그런데 주가는 왜 안오르냐? 모릅니다 ㅎㅎㅎ
언제 주가가 회사의 실적이나 긍정적인 뉴스와 동일하게 오를때가 있나요?
어쩔땐 한없이 빨리 가다가 어떤 경우에는 지지부진하게 안 오르기도 하는게 주식 아니겠습니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좋은 가격에 사놓고 비싼 가격에 팔면 되는 것이죠
날이 급격하게 추워집니다. 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날이 추워지면 배당을 떠올리더군요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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