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가지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총 낙찰자는 5개사이고, 총 매각물량은 9.3%로 나왔습니다
낙찰 최저가는 1.3만원 정도로 추측되네요. 현재 주가대비 할인이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매각건은 인수를 하는 곳에서 물량을 바로 팔 수 없었기에 낙찰가가 그리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주가에는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수도 있었는데 나쁘지 않은 가격 같습니다

4% 물량을 받으면 이사회 자리를 받을 수 있어서 어떤 곳에서 이사회 자리를 가져가냐가 상당히 관심사였는데요
뜻밖에도 유진프라이빗에쿼티가 홀로 4%를 가져가며 이사회 자리 1개를 가져갔습니다
그 외 KTB 자산운용사가 2.3%, 사모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이 1%, 1.4만 이상을 적었다는 두나무가 1%, 그리고 우리사주가 1%를 가져갔습니다

예금보험공사의 지분매각은 그냥 정해진 수순이고 그 결과가 우리금융지주의 장기적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남은 약 6%가량의 물량도 내년쯤 다시 처리하겠죠
우리금융지주에게 중요한 것은 금리인상 시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1. 어느 정도 이익을 '꾸준히' 실현할 수 있을지
2. 비은행 부문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3. 주주환원정책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이런 것들이 주가를 결정하는데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해 연말배당이나 빵빵하게 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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