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4월 자동차판매량이 발표되었습니다
훌륭했던 기아 4월 자동차판매량
기아의 2분기 판매량은 나쁠 수가 없습니다. 4월부터는 작년 코로나 여파로 해외판매량이 박살이 났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최근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을 뿐이죠
보시다시피 4월 기아차의 판매량은 총 25만대를 넘기면서 전년대비 78%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은 코로나 기저효과로 120%나 증가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4월 판매량이 단순히 코로나 기저효과에 그친 것이 아니라,
코로나가 없던 2019년보다도 판매량이 증가하였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전히 반도체 쇼티지로 5월달 판매량에 대한 염려는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기아가 언급했듯이 반도체 공급부족에 대해서는 생산조정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월 미국 자동차 산업 인센티브가 약 10%가량 감소했다고 합니다.
공급부족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구지 인센티브를 많이 줄 필요가 없는 것이죠.
또한 고가의 인기차종 생산에 주력하면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2분기 판매량이 작년보다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데, 만약 컨센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량을 기록해도
2분기 영업이익 1조는 충분하게 달성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기아의 주가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 패대기로 고점대비 10% 이상 떨어졌었는데요
4월 판매량 발표와 함께 단숨에 어느정도 회복을 했습니다.
몇 몇분들이 애플카 이슈로 기아의 주가가 너무 비싸졌다고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당시 이슈로 10만원까지 올라갔을 때의 주가는 그런말이 나온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 주가수준은 전혀 비싸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분기당 1조에 가까운 순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이는 기업의 시총이 32조로 선행 PER 8배가 과연 비싸다고 할 수 있을까요???
또한,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히 선전하며 탑5 안에 안착한다면 PER 8배로 평가받는 것이 과하단 생각이 드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자동차 반도체 쇼티지는 6월 말까지
TSMC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을 6월말까지 최소한도로 맞추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부족을 해결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차와 기아가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5월이 최고 위기이고 이후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그대로입니다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자동차 수요가 이연되고 있으나, 이는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2~3개월 지연으로 자동차를 살 사람이 사지 않게된다?? 글쎄요...
[올댓차이나] TSMC "6월 말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최소한도' 해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6월 말까지 품귀 현상을 빚는 자동차용 반도체의 최소한도 수요를 맞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중
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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