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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주(더네이쳐홀딩스)

더네이쳐홀딩스 2분기 실적과 FTSE 편입?

by 워렌넝구 2021. 9. 5.

최근 게을러지면서 주식공부를 게을리하고 있네요 ㅎㅎㅎ

이미 원하는 종목들을 사놓고 오르길 기다리고 있어서 그렇다고 핑계를 대봅니다.

오늘은 현재 제 포트에는 정찰병밖에 없는 더네이쳐홀딩스의 2분기 IR을 살펴보려 합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1차 투자는 완료를 하였고, 2차 투자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네이쳐홀딩스, 중국 시장 본격화 ‘베스트셀러’와 MOU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11일 중국 사업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로 베스트셀러(BESTSELLER, 凌致)과 업무협약(MOU)를

www.apparelnews.co.kr

그런데 8월 중순 위와 같이 더네이쳐홀딩스가 중국 시장 파트너사로 베스트셀러란 회사를 선택하였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더네이쳐홀딩스 투자에 있어 중요한 이슈가 첫 단추를 꿰었다고 할 수 있죠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 그게 또 성공적으로 나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눈에 띄진 않으나 선방한 2분기 실적

더네이쳐홀딩스는 2분기 실적 매출 596억, 영업이익 94억, 영업이익률 15.7%로 델타변이 확산에도 실적에서 선방을 하였습니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매출은 YoY 22% 성장, 영업이익은 11.5% 성장하였지만 이익률은 전년대비 1.5% 하락하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언급드렸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의 성장은 향후 내지오 브랜드 성장에 있어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 보기 때문이죠

(패밀리 룩으로 성장)

또한 NFL 역시 매출은 미미하지만 성장률은 상당히 좋게 나왔습니다.

2분기 이익률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NFL의 성장을 위한 판관비가 꽤 증가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건설중인 이천 신규 물류센터와 용산 신사옥으로 인한 비용발생도 이익률을 낮춘 원인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이유로는 이익률이 높은 대리점매출이 역성장한 것도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2분기 더네이쳐홀딩스의 실적은 딱히 눈에 띄는 점은 없었습니다.

전년대비 성장을 하였으나 시장을 놀라게 할 수치는 아니였고, 별다른 이슈도 없었죠

세부적으로도 전년이나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추세(코로나로 인한 캐리어 부진, 내셔널 키즈와 NFL의 성장)였다고 보입니다

때문에 더네이쳐홀딩스 주가가 크게 재미가 없었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진출

위에서 잠깐 소개드렸듯이 더네이쳐홀딩스는 8월 중순 경 중국 진출 파트너사를 결정하였습니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중국에서 약 7천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이번 IR 자료에서 특별한 내용은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파트너사를 결정하였고, 어떤 곳인지, 그리고 진출시기도 기존 자료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죠 ㅎㅎ

예전부터 말했던대로 21년 하반기에 온라인몰을 통해서 제품을 판매할 것이고, 22년에 JV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죠

어떻게보면 투자하기에는 더네이쳐홀딩스의 투자계획이 판단하는데 편한면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하반기 중국 온라인몰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반응을 통해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더네이쳐홀딩스 FTSE 편입확정?

요새 공부가 게을렀다는게 여기서도 드러나는데 검색을 해보니 더네이쳐홀딩스가 FTSE가 편입된다는 말이 있네요

대략 해당 소문이 나온게 8월 28일 정도부터였는데요.

더네이쳐홀딩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8월말 쯤부터 급작스레 매수를 해서 뭔가?했었는데

이를 미리 파악한 쪽에서 준비를 한 것인가?라는 추측도 되네요 ㅎㅎ

테일러메이드 이슈로 기록했던 최고가에서 대략 18%가량 하락했습니다

3분기부터는 더네이쳐홀딩스 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이고, 중국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보이는 시기가 다가오고,

FTSE 편입도 사실이라면 더네이쳐홀딩스에 대한 투자시기가 다가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말하는 투자시기는 다 제 개인에 대한 것이지, 여러분에게 하라말라는게 아님을 명심하세요)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서두르지 않아도 기회가 오기에 이번에도 침착하게 살펴보려 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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