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0불 넘어 100불까지 올라갈까

최근 뉴스에서 유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WTI $73, 브렌트유 $75를 넘어가면서 급격하게 관심이 쏠리고 있죠

아래 기사에서는 하반기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08&articleId=0004605830&category=

올 상반기 예측치가 $44.8, 하반기 $48 이였다는데 이를 넘은지는 한참되었죠 ㅎㅎㅎ

현재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OPEC+의 증산(감산량 축소) 여부, 이란 핵협상, 수요입니다

7월 오펙+ 회의에서 8월부터의 감산량 축소분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고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오펙이 감산량을 대폭 축소할 이유는 없다고 보기에 적정선으로 조절하는 수준으로 축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란 핵협상은 이란 대통령에 강경파가 당선되며 협상 자체도 어찌될지 모르게 되었지만, 유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입니다.

이미 이란의 원유는 중국 등을 통해서 시장에 값싸게 나오고 있고, 협상이 되어 시장에 공식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해도 이란이 오펙에 가입되어 있는 한 증산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입니다

델타변이로 경제재개에 방해가 될지 모른다는 말이 있으나,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다시 하향추세를 보여주고 있죠

경기가 살아나며 생산과 소비가 활발해지며 원유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그동안 참아왔던 여행길이 열리며 항공 수요와 자동차 수요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미국의 원유재고는 계속 예상치보다 더 적게 나오며 유가를 상방으로 압박하고 있죠

 

물론 공급이 제한되고 수요가 높아져도 유가 100불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유가 100불을 가버리면 각 국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하반기 최대치로 80불을 잠깐 뚫는 수준이지 않을까?합니다만 지켜봐야겠죠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277&articleId=0004925081&category=

 

오일주는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문제로 잠시 조정을 가졌지만 다시 갈 길을 가고 있습니다

유가 수준에 비해 여전히 오일주의 주가는 덜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 7월 초 OPEC+ 회의, 이후 각 회사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고나면 진정한 상승기를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해봅니다

 

최근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을 동결하였죠.

개인적으로 현 시점에서 한국전력에 투자할 이유가 1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지난해 11월 투자를 하여 12월 절반, 올해 초 절반씩 매도를 완료하였습니다.)

(아래는 한국전력 투자를 시행할 때의 글입니다)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기업들에 관심이 간다, 한국전력 스윙

한국전력의 주가를 올려줄 실적, 연료비연동제 이슈가 끝나서 한국전력은 3만원까지 상승을 하였죠

그 이후 조정을 받다가 원전테마를 통해서 상승을 하였지만, 이는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유가가 이렇게 급등하는 시기에 한전 실적은 불보듯 뻔합니다

전기요금 상승 상한이 있는 한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되어봤자이며, 정부정책으로 동결까지 되어버렸죠

아마 한전 실적은 2분기를 peak out으로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유가와 원전 가동률에 따라 다시 적자전환도 할지 모릅니다(확률은 낮아보이지만)

물론 또 다른 모멘텀으로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돈을 구지 반반 게임도 안되는 곳에 넣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여전히 시장에는 하방은 막혀있고, 상승은 열려있는 좋은 종목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