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있었던 오펙 회의가 안타깝게도 UAE에 꼬장으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오펙+ 회의를 앞두고 나왔던 기사입니다.
OPEC+가 8월부터 50만 배럴의 감산 완화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그렇게 될 경우 향후 유가가 증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장 기대치가 12월까지 월마다 50만 배럴 이상의감산완화를 고려했는데 50만 배럴 감산으로 의견이 모이며 유가가 폭등을 했었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4&articleId=0004665197&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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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다음날 기사에서는 OPEC+ 회의에서 12월까지 200만배럴 감산에 더하여, 감산기간을 22년 4월에서 22년 12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며 유가는 더욱 상승하였습니다.
Opec+ mulls monthly output hike in Aug-Dec: Update
The Opec+ coalition is weighing plans to gradually increase its collective crude production ceiling by up to 500,000 b/d every month for the rest of the year to keep up with growing oil demand, Opec+ delegates said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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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펙 회의가 예상보다 길어졌고 그 다음주 월요일까지 넘어가더니 결국엔 파토가 나버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합의에 이루지 못한 것이죠
첫 날은 감산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유가가 급등하여 브렌트유 약 $78, WTI 약 $77까지 목전에 두었죠.
그렇지만 다음날부터 유가가 급락을 시작합니다 ㅎㅎㅎ
향후 회담 일정도 잡지 못하였고, UAE가 감산약속을 어기고 자발적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킬지도 모른다는 불확실성때문이었습니다
UAE뿐만 아니라 생산량 증대를 원하는 나라들이 있기에 이번 기회를 빌미로 증산할 수 있다는 논리였죠
몇 몇 기사에서는 UAE가 오펙을 탈퇴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헛소리라고 보는데, 세상은 무슨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긴하죠 ㅎㅎㅎ
어쨌든 오펙 회의가 합의 없이 끝나면서 단기적으로 유가의 변동성은 높아졌습니다
다행히 7/8일 미국에서 원유재고와 가솔린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유가 급락은 멈췄는데요
유가 급락으로 오일주는 2~3배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ㅠㅠ
저는 여전히 오일주의 펀더멘탈에는 이상이 없다고 봐서 가용현금을 더 투입해서 추매를 꽤 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스스로도 기대되면서 걱정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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