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1단계 - 중간배당 실시

6월로 금융지주의 배당제한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작년 정부의 금융지주 배당제한으로 주주들이 피해를 입었었는데요

역대급으로 돈을 벌고 있는 금융사들이기에 배당제한 완료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당제한 종료 임박…금융지주 '역대급 중간배당' 나오나 - 머니투데이

 

제가 투자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역시 작년 배당성향을 20%로 맞추면서 배당컷이 꽤 되었었죠

올해 3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당 성향을 2023년까지 30%까지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참고로 19년 배당성향 27%였으므로 아마 올해 25% 수준으로 가고, 22년 27~28%, 23년 30% 정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이 2조 1천억을 넘을 것으로 보이기에 25% 수준의 배당성향만 이루어져도 19년 배당금액은 넘을 것입니다

또한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보다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당 이외에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라 하면 첫 번째 떠오르는 것이 자사주 소각이겠죠

 

그리고 며칠 전 우리금융지주가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기준일은 7월 30일로, 중간배당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ㅎㅎ

우리금융, 주주명부 폐쇄... 중간배당 나설 듯

우리금융지주가 중간배당을 할까했었는데 여전히 저평가 받는 주가를 위해 결정을 했네요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주주총회 때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했었죠

금융주 중에서 가장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었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올 하반기부터 금융주 탑티어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우선 실적 성장세가 금융사 중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지지부진했던 주가덕분에 저평가 구간이며,

실적도 좋고 위에서 말씀드린 이익잉여금 덕분에 주주환원을 위한 자금도 풍부합니다

그리고 증권사 인수라는 모멘텀도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이고요.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발목을 잡던 예보의 오버행 물량은 오히려 처리되면 주가상승 연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