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해야할까?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모가 밴드가 무려 45.8만~55.7만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추후 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글쎄요...)

크래프톤 '역대 최대' 5.6조 공모…중복청약 막차 탔다(종합) | 연합뉴스

 

공모가를 기준으로 크래프톤의 시총은 23조~28조입니다

국내 게임업종 1위 회사인 엔씨소프트가 시가총액 18조를 살짝 상회하고 있는데 크래프톤이 이를 가뿐하게 뛰어넘는 것이죠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크래프톤의 시총이 얼마 전까지 대략 25조 수준이었습니다

공모가 기준 시총도 말도 안되게 비싸고, 기본적으로 상장 후 유통가능한 물량이 너무 많습니다

무려 42.88%가 상장 후 유통가능한 물량입니다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에 따라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생각은 현재로썬 거의 없습니다

작년 7,739억, 올해 1조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다고 해도 너무 비싼 가격이기 때문이죠

물론 제가 틀리고 좋은 수익률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꼼꼼히 분석하고 청약에 참여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