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분할합병 및 신규상장에 따른 공매도 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분할상장에 따라 29일부터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분할합병 및 신규상장이 발표되면서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것은 그러면 공매도는 어떻게 되야하는 것이지? 였습니다

네이버 종목토론방이나 인터넷 등에서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아래와 같은 것들이었는데요

 

주주명부 확정기준일인 4월 5일까지 공매도를 갚아야 하는 것인지?

분할합병 투표일인 5월 13일까지 공매도를 갚아야하나???

아니면 거래정지인 6월 28일까지 공매도를 갚아야 하는 것인지?

 

설왕설래가 많았었고, 저도 처음 겪어본 일이기 때문에 기록을 해두려 합니다

결과를 보시면 위와 같이 공매도수량 전체가 숏커버링 되진 않았습니다

물론 마지막 2일동안 급격하게 숏커버링이 되긴 하였으나 무려 470만주 가량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죠

즉, 두산인프라코어와 같은 사례로 재상장을 하게 되는 경우에 꼭 공매도 물량을 다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공매도를 한 사람들이 거래정지기간 동안 이를 갚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신규상장 후에 이어가면 되는 것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신주인수권이 있어서 이를 통해서 추후 갚을 수 있는 것일까요?? ㅎㅎ

글을 읽는 분 중에서 명확하게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거래정지가 되었기에 공매도를 친 세력은 거래정지 기간동안 대여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에 투자하면서 신규상장 후 본연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을 가정하여 투자하였는데요

의제배당 건으로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에 우선 평단작업을 하였고 그로인해 현재 평단은 15,576원입니다

평단 작업을 고려하지 않으면 대략 1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의 평단입니다

거래정지 기간 동안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꾸준하게 우상향을 해주었으면 하고,

현대인프라코어(가칭)는 신규 상장 시 따상을 기록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20일 후 저를 포함한 투자하신 분들에게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