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에 투자를 하고 있는 제게 요새 관심은 바로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 산타크루즈의 성공여부입니다
미국시장에서 픽업트럭 시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브랜드가 접근불가였던 영역이었고,
도전해도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었던 영역입니다
어쨌든 현대는 소형 픽업트럭 산타크루즈(SANTA CRUZ)를 출시하였고,
미국 시장에서 사전예약기간동안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7월 후반부터 판매를 시작하였고, 풀로 판매되는 첫 번째 달이 바로 8월입니다
현대차가 만약 이번 산타크루즈를 통해 미국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성공한다면 지지부진한 회사 주가에 힘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현대가 산타크루즈 예약판매를 발표한 6월 초중순 무렵부터 구글트렌드를 살펴봤습니다
현지의 관심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인데 그럴때 구글트렌드는 꽤 유의미한 정보를 주죠
사전예약 개시 이후 증가했던 관심도가 감소했다가 출시와 함께 다시 오르고있습니다
유튜브나 기사를 찾아봐도 현지에서도 현대차의 첫 소형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예, 압니다. 회사의 PR이 당연히 꽤 들어가있겠죠)
그리고 대략적인 평가는 '생각보다 괜찮은데?', '가격과 성능, 포지션을 생각하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으로 해석했습니다
현대 산타크루즈와 함께 이슈가 되었던 차가 바로 포드의 F-150 전기차입니다
포드는 픽업트럭 강자이고 특히 F-150은 미국인들이 정말 사랑하는 픽업트럭입니다
해당 차종의 전기차 버젼이 F-150 라이트닝이며 사전예약으로 무려 4만 5천여건을 기록하였죠
포드 F-150 전기 픽업트럭, 사전 예약 4만4500건↑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강력한 경쟁 차종으로 알려진 포드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이 사전 예약건수만 4만4500건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현지시간)
www.digitaltoday.co.kr
해당 차종의 사전예약이 폭발하며 포드의 주가도 확 튀었었죠 ㅎㅎ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구글 트렌드에서는 해당 차종의 관심도가 산타크루즈보다 낫게 나옵니다
미국인들은 F-150으로 검색을 해서 그런 것일까요? ㅎㅎㅎ
(F-150으로 비교하면 당연하게도 4배가량 f-150이 높게나옵니다)
어쨌든 산타크루즈의 사전계약 흥행이나 구글트렌드를 봤을 때 현지에서의 꽤 괜찮은 진입을 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산타크루즈 사전계약이 1.5만대로 올해 판매목표량 수준이라고 말했었는데요
현대차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월 3천대씩 팔 수 있다면 시장은 현대차를 어떻게 볼까요?
이게 만약 월 5천대로 증가하는 일이 발생하면??
(펠리세이드도 누가 그렇게 팔릴 줄 알았나요?)
'완성차(현대차&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의 8월 판매는 부진했던 것일까? (0) | 2021.09.09 |
---|---|
600만 유튜버 카와우(Carwow)의 EV6 BUY 콜 (0) | 2021.09.08 |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실적발표, 달리기 시작? (0) | 2021.07.23 |
기아 6월 자동차 판매량 및 현대차와 기아의 미래 (0) | 2021.07.07 |
반도체 공급부족도 현대차와 기아를 막지 못했다 (0) | 2021.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