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니쥬의 성장세 기록

오늘은 JYP 아이돌 그룹의 올해 몇 가지 기록을 적어보려 합니다

 

스트레이키즈의 꾸준한 성장세

2021년은 스트레이키즈가 성공한 남자아이돌로 인정받은 첫 해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스키즈는 훌륭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했지만 가끔 이를 무시한 분들이 계셨죠

올해 스트레이키즈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면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및 아이돌 팬들에게 성공한 남자아이돌로 인정받았습니다

(여전히 대중성 없다고 무시하는 분들이야 아이돌 세상을 잘 모르시는거니..)

이는 앨범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표에서 드러나고 있죠

아래는 2020년 11월 말부터 21년 12월 중순까지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의 변화입니다.

트와이스는 50%, 스트레이키즈는 약 100%의 팔로워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스키즈는 4세대 남자아이돌 중 1위의 기록이죠.

SKZ는 4세대 남자아이돌 중 해외음원 관련 순위도 대부분 1등을 기록하였습니다

1년동안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 이상을 기록하였죠

아래는 12월 13일 기준 2021년 앨범판매량 순위를 나타냅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나 연간으로 크게 순위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현재 우리나라 남자아이돌은 BTS-NCT(+파생그룹)-세븐틴 3강체제입니다

이 중에서도 NCT(와 파생그룹)가 가장 기세가 좋은 그룹이라 할 수 있죠

(그렇다고 BTS를 넘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콘서트 규모가 다르죠 ㅎㅎ)

이를 잇는 그룹들이 스트레이키즈(SKZ) - 엔하이픈 - TXT 입니다

3그룹의 성장세가 매우 뛰어난데 향후 성장은 결국 투어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콘서트에서의 멋진 퍼포먼스가 팬덤을 끌어모을 수 있는 큰 기회이기 때문이죠

여자 걸그룹은 당연히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2강체제입니다.

블랙핑크는 그룹활동은 없었고 로제와 리사 싱글만 있었음에도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줬지요

하지만 YG에 투자하는 입장이라면 아티스트의 이런 관리에 대해 아쉬움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ITZY(있지)도 2장의 앨범발매를 통해서 약 81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트와이스의 미국 콘서트 매진은 당연한 것

트와이스는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 국내에서 3회 콘서트, 내년 2월 미국에서 5회의 콘서트를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체조경기장 콘서트 1회는 취소되었고,

반면 미국은 기존 5회 콘서트가 빠르게 매진되면서 2회(LA 1회, 뉴욕 1회) 콘서트가 추가되었죠

그리고 추가 2회공연도 단 30분만에 매진이 되면서 총 7회 공연 매진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트와이스, 美 5개 도시 7회 공연 모두 매진 [공식입장]

미국 콘서트 매진은 사실 놀라울 게 하나도 없습니다

2019년 진행되었던 월드투어에서 이미 트와이스는 북미 공연 4회에서 3.6만명의 관중을 모객하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21년 영어싱글 The Feels 발표를 통해서 해외 팬덤은 더욱 확장되었고

이는 현재 발표하고 있는 앨범들의 미국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죠

그러니 TWICE의 미국 콘서트 매진은 너무나도 뻔한 결과인 것입니다.

아직 북미 콘서트 규모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지난 2019년 규모보다 훨씬 커졌을 것입니다

공연장 규모를 생각했을 때 회당 평균 1만~1.2만 정도를 추측해볼 수 있겠죠

(물론 넘을수도)

 

니쥬의 성장 마침표는 돔 콘서트

20년 12월에 발매한 니쥬(NiziU)의 Step and a step 앨범이 오리콘 싱글 합산 기록에서 200만 포인트를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해당 포인트는 피지컬 앨범 판매,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을 총괄한 수치입니다

오리콘 합산 싱글 차트에서 사상 3번째이자 여성 그룹 최초의 기록이라고 하네요

또 빌보드 재팬에서는 올 4월 발매한 Take a picture가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하였습니다.

(정식 데뷔 타이틀 곡 Step and a step도 1억 스트리밍 이미 돌파)

프리 데뷔곡인 Make you Happy는 무려 2억 9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였고요

또한, 니쥬가 21년 출연한 TV CF 브랜드 수는 무려 7개로 신규 급상승 랭킹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니쥬(NiziU), 日 오리콘 ‘최초’ 기록 추가 [공식]

그리고 11월 발매한 정규앨범 U는 이미 레코드 협회로부터 25만장 이상의 출하량을 의미하는 플래티넘 음반 인증도 받았고요

이처럼 니쥬는 코로나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1년간 더할 나위없는 성장을 하였습니다.

니쥬 성장의 방점은 결국 돔 콘서트 투어가 될 것입니다.

보수적인 JYP이지만 과연 22년 NiziU가 돔 콘서트를 하지 않을까요? (전 한다에 걸어보겠습니다)

 

니지프로젝트2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아니한다

그리고 2022년에는 연기된 니지프로젝트2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JYP, 2022년 '니지 프로젝트' 시즌 2 돌입…4~5월 한·미 오디션 개최- 스타뉴스

우리나라의 프로듀스 시리즈를 생각하시면 답이 나와있습니다

프로듀스 101 여성버전, 프로듀스 101 남성버전에서 탄생한 아이돌의 인기를 말이죠

IOI는 프로그램의 성공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후속작인 남자아이돌 버젼으로 탄생한 워너원은 미친 인기를 끌면서 바로 1군급 남자아이돌이 되었습니다

니지프로젝트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본판으로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의 성격이 같다는게 아니라 데뷔 후 따라갈 모습을 말씀드리는 것)

니쥬(NiziU)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니지프로젝트2를 나올 남자그룹은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JYP가 여자아이돌만 잘 만들고 이런 거랑은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실상 여자아이돌만 잘 만드는 것도 아니죠. 2PM도 한 때 정상급이었고, 스키즈는 밀리언셀러가 됐습니다)

니지프로젝트, 박진영은 이미 하나의 브랜드이고 일본 아이돌팬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