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예탁금 역대 최고액인 75조 돌파, 배당의 힘!

4월은 배당의 계절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이 연말 배당만을 실시해서 4월 증시로 유입되는 배당액이 상당합니다

올해는 특히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하면서 역대급 배당이 증시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증시로 흘러들어오는 배당이 다가 아니라네, 퇴직연금도 증시로 본격 유입

미국 증시가 수 십년동안 우상향을 해온 이유는 지지 않는 태양인 미국경제가 꾸준하게 성장해온 탓도 있지만

미국민들의 퇴직연금(401K)이 증시로 꾸준하게 유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연금을 꾸준히 ETF에 투자하고 패시브ETF는 자금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하니 등락은 있어도

꾸준히 상향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시로의 자금유입은 기업들의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해주기에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증시로 유입되는 금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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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RP가 무려 9조나 증가하면서 35.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IRP에서는 ETF나 채권 등에 투자를 할 수 있기에 증시로 패시브 자금이 많이 흘러들어온다고 볼 수 있죠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한 방향성을 보일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젊은 세대일수록 저축(은행 예금)보다 직접 투자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죠

 

역대급 배당으로 증시주변자금 75조를 돌파하다. 유지될 수 있을까?

최근 삼성전자를 필두로 배당주들의 배당이 연일 증시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투자자예탁금(증시주변자금)이 무려 75조를 돌파했습니다

(제가 해당 수치를 확인한 후 최고액입니다)

60~65조 박스권을 보이다가 15일부터 2조씩 증가하더니 20일엔 무려 6조나 증가하였습니다

 

아직 배당을 지급하지 않은 기업들이 있기에 4월 말까지 투자자예탁금은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4월 28~29일 상반기 공모주 최대어 중 하나인 SK IET(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이 남아있어

당분간 증시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죠

공모 이후에 과연 어느정도 자금이 증시에 남을지가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작년 코스피 박스권 돌파가 가속화 된 시기는 증시주변자금이 증가하는 시기와 일치하였습니다

 

작년 코로나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증시에는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느끼고 있지만 오히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더군요

혹은 여전히 주식투자는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하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너도나도 주식투자를 한다고 해서 아무 준비없이 뛰어드는 것보다는 나을수도 있고요

하루하루의 등락보다는 긴 흐름을 보고 투자하시기 바라겠습니다.